교정시설에 새로 들어가게 되면 어떤 과정을 거쳐 수용 생활을 시작하게 될지 궁금하셨죠? 낯선 환경이라 막연한 불안감이 드셨을 텐데요. 입소부터 생활하는 방에 배정되기까지의 절차를 제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교정시설 입소 후 수용생활 시작 절차 상세 안내
교정시설에 새로 입소하게 되면, 수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안전한 수용생활을 위한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 신입 및 이입 대기: 교정시설에 새로 들어오거나 다른 기관에서 이송되어 온 수용자들은 먼저 '신입자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 신원 대조 확인 및 고지: 담당 직원이 수용자의 인적 사항을 신분증 등과 꼼꼼히 대조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합니다. 동시에 수용생활 중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 예를 들면 형기, 수용자의 권리와 의무, 그리고 하루 일과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 휴대 금품 처리: 수용자가 가지고 온 현금(영치금)이나 물품(영치품)은 안전하게 보관되며, 귀금속 같은 귀중품은 특별 보관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 신체 등 검사 및 의류 지급: 시설에 반입되어서는 안 되는 부정 물품 등이 있는지 신체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이후 수용자의 신분에 맞는 수용자복이 지급됩니다.
- 병력 등 조사: 수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질병 유무나 신체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조사합니다. 필요한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됩니다.
- 물품 지급, 목욕 및 신입 교육: 수용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필수품(세면도구, 침구류 등)을 지급받습니다. 위생 관리를 위해 목욕을 하고, 앞으로의 수용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규율, 시설 이용 방법 등)를 받습니다.
- 지정 거실 입실 (신입자 거실): 위의 모든 절차를 마친 후, 처음 며칠간은 신입 수용자들을 위한 지정된 거실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시설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 수용 사실 통보: 마지막으로, 입소한 수용자가 원할 경우 가족에게 수용 사실이 통보됩니다. 본인이 원치 않는 경우에는 통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교정시설 입소 절차는 수용자의 신원 확인, 건강 관리, 기본 물품 지급, 그리고 시설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이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수용 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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