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권 보냈는데 반입이 안 되고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답답하시죠? 앞서 수신인 정보나 제본 형태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그 외에도 책의 내용이나 형식, 포장 방식 때문에 반송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어떤 이유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택배로 보낸 책이 반송된 이유 추가 확인사항
앞서 말씀드린 수신인 정보나 제본 방식 외에, 다음 사항들도 책 반송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확인해 주세요.
1. 유해 간행물 도서는 아닌지?
- 성인 수용자의 경우, 일반적인 19세 미만 금지 도서(청소년 유해 도서)는 반입이 됩니다.
- 하지만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에 따른 유해 간행물 (유해 간행물 심의 중이거나 심의가 필요한 도서 포함)인 경우, 교정시설에 반입되지 않습니다.
(유해 간행물 목록은 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해요.)
2. 정식 출판된 도서나 잡지가 맞는지?
-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및 「잡지 등 정기 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식 출간되어 바코드가 있는 도서나 잡지 등의 간행물이 아닌 경우는 도서로 보지 않아 반송됩니다.
즉, 책처럼 만든 인쇄물이나 제본한 서류 등은 도서가 아니에요.
3. 도서에 반투명 비닐 또는 표지가 입혀져 있지 않은지?
- 도서에 반투명 비닐이나 표지가 입혀져 있는 경우도 반송될 수 있습니다.
표지가 입혀진 경우 부정물품 보안 검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책이 반송되었다면 위 사항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고, 해당 교정기관 민원실에 문의하여 정확한 반송 사유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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