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보낸 책이 반송된 이유는 뭘까요? (발신인, 수용자 종류, 도서 내용물 확인!)

하루 5권 보냈는데 반입이 안 되고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에 많이 답답하시죠? 앞서 수신인 정보, 제본 형태, 유해성 여부, 포장 방식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그 외에도 택배로 보낸 책이 반송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더 있답니다. 

발신인 정보나 수용자 종류, 도서 내부에 금지된 내용물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보셔야 해요. 자세한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네, 하루 5권 보냈는데 반송되었다니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이유가 알고 싶어요!"라고 하셨는데요. 교정시설로 보낸 책이 반송되는 데에는 앞서 설명드린 내용 외에도 몇 가지 더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답니다. 제가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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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보낸 책이 반송된 이유 추가 확인사항

책이 반송되었다면 다음 사항들도 추가로 확인해 주세요.

1. 지인등록된 정확한 발신인의 이름으로 보냈는지?

  • 택배나 우편으로 도서를 보내는 경우, 지인등록된 경우에만 사전인증을 통해 전달할 수 있으며, 엄격한 금지물품 보안 검사를 거쳐 반입이 허용됩니다.
  • 인터넷 서점이나 쇼핑몰에서 주문하여 보낸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므로, 발신인 이름을 꼭 확인해 주세요.

2. 수신인이 마약류 수용자는 아닌지?

  • 원칙적으로 마약류 수용자에게는 외부 도서를 반입할 수 없습니다.
  • 이러한 수용자는 보관금을 사용하여 도서를 구매하거나, 기관 비치 도서를 대여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

3. 도서에 뭔가 첨부·부착하거나 써 놓지는 않았는지?

  • 현금 등 금지물품은 물론, 사진, 편지, 스티커, 엽서, 그림, 포스트잇, 메모 등을 첨부하거나 부착한 경우, 또는 본문에 편지나 메모 등을 적은 경우에는 수용자 간 부정연락에 악용될 우려가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반송됩니다.
  • 사진은 따로 접수하고, 편지는 규격 봉투를 사용하여 우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책이 반송되었다면 위 사항들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 보시고, 해당 교정기관 민원실에 문의하여 정확한 반송 사유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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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나 조언을 제공하지 않으며, 정확한 해석과 대응은 반드시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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