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시간을 내서 교도소에 직접 방문해 처방전과 함께 약을 제출하려는데, 혹시라도 접수가 안 될까 봐 미리 걱정하고 계시는군요. 안타깝게도 방문해서 처방전과 함께 제출해도 접수가 안 되는 약품들이 있답니다. 주로 어떤 약품들이 반입 불가이며, 왜 그런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네, 힘들게 시간 내서 교정시설에 방문했는데 약이 접수가 안 되면 정말 당황스럽겠죠. 안타깝지만, 방문해서 처방전과 함께 제출해도 원칙적으로는 접수가 안 되는 약품들이 있답니다. 어떤 약품들이 안 되는지 미리 알고 가시면 헛걸음하지 않으실 거예요.
방문 접수해도 반입이 불가능한 약품들
주로 오남용 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약품들은 교정시설 내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외부 반입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아무리 처방전이 있어도 반입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1. 향정신성 의약품
- 주로 정신과에서 처방되는 약품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요. 오남용될 경우 중독이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여보낼 수 없답니다.
2. 마약성 진통제
- 드라마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종류의 약품인데요, 이것 역시 오남용 위험이 커서 외부에서 교정시설 안으로 전달하거나 반입할 수 없어요.
이러한 약품들은 반입 자체가 안 되지만, 필요한 경우 교정기관 내 의료과 의무관 또는 외부 의료시설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답니다. 약품 자체를 못 먹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 단, 신입 수용자를 위한 예외가 있어요! ★
아주 예외적으로, 신입 수용자의 경우 입소 후 당장 복용해야 할 약이 있다면 입소 후 1개월 이내에 1회에 한하여 가족 등이 전달 신청을 할 수 있답니다. 이 경우에도 해당 교정시설의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니, 미리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약을 보내주시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교정시설의 특성상 약품 관리가 매우 엄격하니 이 점을 꼭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문 전에 해당 교정기관 민원실에 전화해서 필요한 약품의 반입 가능 여부와 절차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